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 일상의 새로움을 전하는 누누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녀온 특별한 전시회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서울의 랜드마크인 문화역 서울 284에서 열린 ‘Unfold X’ 전시회입니다.
이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펼치는 공간으로,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
● 미래지향적인걸 좋아하는 사람
● 기차표를 끊었는데 시간이 남는 사람
● 너무 일찍 서울역에 떨어진 사람
1. 전시회 개요
- 전시명 : Unfold X –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
- 기간 : 2024년 11월 7일 ~ 11월 30일
- 장소 : 문화역서울 284 (서울특별시 중구 통일로 1)
- 운영 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 ~ 19:00 (월요일 휴관)
- 입장료 : 무료!
* 문화역 서울 284는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공간인데요,
이번 전시에서는 미래의 테크놀로지와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었어요.
장소 자체가 주는 독특한 분위기 덕분에 전시가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2. 전시의 주제와 구성
‘2084: 스페이스 오디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2084년을 배경으로 현재를 미래의 시선에서 고고학적으로 재조명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어요.
국내외 8개국의 작가 22명(팀)이 참여해 다양한 융합 예술 작품을 선보였죠.
> 주요 작품 소개
- 메모 악텐의 ‘경계’
이 작품은 삶과 존재의 연결성을 탐구하며, 경계를 넘는 철학적 질문을 던졌어요. 입장하고 처음 마주하게 되는 작품이에요.

- 로봇랩의 ‘네이티브 픽처’
화성의 풍경을 로봇이 그려내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었어요. 화성 탐험을 간접 체험하는 기분이었답니다!

- 데이비드 로크비의 ‘보이스 스크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 중 하나였는데요,
관객의 음성이 실시간으로 거대한 파노라마 이미지로 변환되는 인터랙티브 설치물이에요.
제가 참여할 때는 초현실주의로 '할머니의 록페스티벌'을 그려달라고 했어요.

- 한재석의 ‘영소닉’
동물의 집 짓기와 소리를 결합한 설치물로 관람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답니다.
제가 갔을 때 한재석 님의 퍼포먼스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체험했는데요.
매주 토요일 6시에 40 분씩 진행이 돼요. 관람이라고 어렵게 생각 마시고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요.
처음엔 귀에 거슬리는 소리도 있고 세 가지의 소리가 뒤엉켜 있어서 혼란스러운 이미지를 그리게 되는데
아무 생각 없이 눈감고 누워서 있다 보면 점차 고조되면서
마지막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벅참이 가슴 가득히 차올라요.
전 끝나고도 멍하니 2~3분 앉아있었네요. 시간 되시면 강추합니다.

3.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
전시회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로 풍성했어요.
특히 ‘다이얼로그 엑스’라는 강연 프로그램은
테크놀로지 아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누는 자리였죠.
또, 아티스트 데이에는 일부 작가들과의 만남이 21일 14시에 남아있습니다.
4. 전시 관람 후기
전시를 다녀온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관객의 참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체험형 작품들이 많아 지루할 틈이 없었다는 점이에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를 상상해 보고,
현재를 다시 바라보는 경험이 정말 새로웠습니다.
입장료가 무료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점도 가장 큰 장점이죠!
5. 관람 팁
- 최적의 시간대: 평일 오전에 가면 비교적 한산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 교통: 지하철 1호선 서울역과 바로 연결되어 접근성이 좋아요.
- 준비물: 이어폰(들어가면서 설명해 주시는 QR체크하시면 작품 설명을 들으실 수 있어요)
-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가시면 더욱 즐거운 관람이 되실 거예요.
마무리하며
‘Unfold X’ 전시회는 예술과 기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행사였어요.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좋아하시거나, 특별한 문화 체험을 하고 싶다면 놓치지 마세요.
전시가 끝나기 전에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과 정보를 제공해 드릴게요.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고,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