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글 점자의 날입니다. 이 날은 시각장애인 분들을 위한 한글 점자가 처음 만들어진 날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11월 4일에 그 의미를 되새기고 있답니다.
점자의 날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님께서 시각장애인들이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특별한 점자 체계를 개발하셨어요. 이를 ‘훈맹정음’이라 부르는데요, 우리 한글처럼 시각장애인들에게도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도구를 마련해 준 귀중한 발명입니다.
훈맹정음은 6개의 점을 조합하여 글자를 구성하는 방식인데, 이로 인해 시각장애인들도 한글을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죠.
그리고 2020년에 '점자법' 개정을 통해 11월 4일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답니다. 이제는 점자 사용 권리를 보장하고, 점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점자 체험 가능한 곳 추천
혹시 점자에 대해 더 깊이 체험해 보고 싶으신가요? 현재 공식적인 점자 축제는 없지만, 점자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 국립한글박물관 : 점자에 대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요. 한글과 점자의 연결고리를 체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서울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 점자 교육과 함께 체험 프로그램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점자를 배우는 데 흥미가 있는 분이라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 한국점자도서관: 이곳에서는 점자 도서를 직접 열람하고 점자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장소입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일반인들도 점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점자도서관도 전국에 있습니다.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하며
점자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세상을 읽는 눈'을 제공해 주는 도구입니다. 오늘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의 역사와 의미를 기억해 보고, 우리 주변의 점자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약.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 '훈맹정음'을 발표한 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전국에 있는 점자 도서관들은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점자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오늘 한글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에 대해 함께 알아보는 건 어떨까요?
점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게 되셨나요? 오늘 하루는 우리의 한글 점자를 만든 역사와, 시각장애인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